213 0 0 11 3 0 3년전 0

차 한 잔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-별을 헨다

피난민이 북적거리는 서울, 한 사내가 늙은 어머니와 함께 근교 산속에서 초막을 지어 살아간다. 1년이 지나도록 집을 못 구했지만, 친구가 제안한 방법은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 여겨 집 구하기를 포기하고 다시 이북으로 향하려 하는데……
피난민이 북적거리는 서울, 한 사내가 늙은 어머니와 함께 근교 산속에서 초막을 지어 살아간다. 1년이 지나도록 집을 못 구했지만, 친구가 제안한 방법은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 여겨 집 구하기를 포기하고 다시 이북으로 향하려 하는데……
계용묵, 본명은 하태용(河泰鏞)으로 1904년에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1961년까지 활동한 소설가이다. 1927년 《조선문단》 단편에 응모한 <최서방>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40여편의 단편을 남겼다. 일제강점기와 광복 후 격동기의 상황을 반영한 그의 작품은 관조적인 시선으로 당시 현실과 세태를 담담히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. 대표작으로는 <병풍에 그린 닭이>, <백치 아다다> 등이 있다.

㈜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| 316-86-00520 | 통신판매 2017-서울강남-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, 2층 (논현동,세일빌딩) 02-577-6002 help@upaper.net 개인정보책임 : 이선희